지난 11월 13일(목)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사장 김옥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 회의실에서 한국수의과대학협회(회장 서울대 류판동 학장)와 공동으로 “수의학교육 핵심역량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 오순민 과장을 비롯하여 수의사국가고시위원회 관계자 및 전국 수의과대학 학장과 교수, 개업수의사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핵심역량에 관한 개념 정립을 위한 특강(강사: 고등교육연구소 백정하 소장)과 함께 의학분야(강사: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한재진 교수) 및 치의학분야(강사: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박병건 교수)에서 핵심역량을 개발한 취지와 전개과정 및 활용 현황 등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2부에서는 수의학 분야(강사: 서울대 수의대 윤정희 교수 및 충북대 수의대 김대중 교수)에서의 국·내외사례 소개가 있었다. 3부(좌장: 제주대 박전홍 교수)에서는 이날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이수한 사무관, 수의사국가고시위원회 실무 담당 이흥철 과장, 건국대 송창선 학장, 경상대 원청길 학장, 경북대 오태호 학장 및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상무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지정토론과 함께 참석자의 자유토론이 있었는데 핵심역량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개선 재원마련, 교과과정 개편, 국가시험 개선 등 수의학교육 전반에 걸쳐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런 모임에 공감하며 앞으로 이와 같은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관계 당국과 학계에 요구하였다.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원장 이흥식(서울대 명예교수)과 교육부 인증기관 신청 준비위원회 위원인 박전홍 교수(제주대)는 지난 11월 6일 미국 시카고 인근 샴버그(Schaumburg)에 있는 미국 수의학교육인증기관인 미국수의사회(AVMA) 교육위원회(Council of Education)를 방문하여 위원장 Dr. Brandt 및 부위원장 Dr. Sabin과 회동하여 수의학교육인증에 대한 양국의 현안 및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를 약속하였다. 이날 회합에서는 인증평가 과정 중 효율적인 핵심역량의 평가 방법 및 평가위원의 교육 그리고 인터넷 상 공개되지 않은 각종 인증 정보 등에 관하여 폭 넓게 논의하였으며, 현재 AVMA-COE, RCVS, AVBC 및 EAEVE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인증자실무그룹(International Accreditors Working Group)의 확대 발전을 전제로 한 수의학 분야의 국제인증기구 결성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3일까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원장 이흥식과 교육부 인증기관 신청 준비위원회 위원인 박전홍 교수(제주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부를 둔 유럽연합(EU) 27개국의 수의학교육인증기구인 유럽수의과대학협회(European Association of Establishments for Veterinary Education)를 방문하여 회장 Dr. Moral, 위원장 Dr. Lekeux, 사무총장 Dr. Deimel 등과 만나 수의학교육인증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를 약속하였다. 특히 이날 회합에서는 인증평가를 Stage I과 II의 2단계로 나누어 시행하는 이해득실 및 ECOVE의 역할 그리고 Day One Competency의 평가 방법 등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인증평가자 훈련을 위한 e-Learning 교재 편찬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약속하였다. 한편 비엔나대학에서 실제 인증평가를 준비하고, 유럽대학의 인증평가에 직접 참여하였던 Dr. Bamberg 교수를 만나 인증평가의 실무경험을 청취하였고, 비엔나대학 인증담당 교수인 Dr. Willmann교수로부터 EAEVE Stage II의 효과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9월 23일(화)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원장 이흥식)과 한국수의과대학협회(회장 류판동 서울대 학장)는 “수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대전역 회의실에서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태융 방역총괄 과장, 전국 수의대 학장 및 부학장 등 15명이 참석하여 수의계 현안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를 하였다. 회의는 수의계 현안에 관한 대한수의사회의 보고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안과 대응책 발표 및 수의학교육인증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가인증에 대한 소개와 이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이 있었고, 충남대 의대 교육실장(정성수 교수)의 충남대 의대 인증에 대한 준비와 절차 소개가 있었다. 이날 특기 사항으로는 수의사국가시험의 개선을 위해 관리주체를 대한수의사회 등 민간기구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여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수의계 발전을 위한 민-관-학계를 아우르는 상설기구의 신설이 절실하다는 제의가 있었다.

아시아수의과대학협의회(AAVS)는 지난 7월 10일(목)~11일(금)에 걸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One Health Forum과 함께 아시아 지역 내 수의학교육에 대한 인증제 확립을 위한 2개 주제의 기조강연(Keynote Lecture)이 있었다. 그 하나는 아시아지역 수의과대학의 인증 체제 구축에 대한 기본 구상을 Dr. Romziah Sidik(AAVS 회장, 인도네시아 Alirlangga 수의과대학 학장)가 발표하였고, 둘째 주제는 우리나라 수의학교육인증제도에 대한 소개(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이흥식 원장)였는데 아시아 수의분야 최초로 민간주도의 인증원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우리나라 제도에 대하여 일본을 비롯한 11개 참가국 학장은 물론 50여명의 참석자들 모두가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AAVS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에 현 한국수의과대학협회 회장인 서울대 수의대 류판동 학장이 선임되었다.

한국평가인증연합회(회장 송지호)는 지난 7월 30일(목) 교육부 회의실에서 고등교육기관의 프로그램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한석수 대학지원실장을 비롯하여 대학학사평가과 박대림 과장, 김흥오 사무관 등을 모시고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에 관한 현안을 협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국평가인증연합회 회원인 간평원 송지호 원장을 비롯하여 수인원 이흥식 원장, 공인원 김성조 부원장, 건인원 신범식 원장, 경인원 손태원 원장, 의평원 안덕선 원장, 치평원 김각균 위원장, 한평원 손인철 원장, 박은희 간사 등이 참석하여 각 전문분야의 애로사항 및 해결 방안에 대한 협조 요청이 있었다. 이에 대하여 교육부에서는 프로그램 평가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 정보 알리미에 반드시 프로그램평가에 대한 내용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하고, 평가인증기관 인정 심사의 일정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나아가 평가인증기관이 평가인증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 하였다.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원장 이흥식)은 지난 9월 18일 (목)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수련홀에서 제4차 수의학교육 평가인증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의 축사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류판동 학장의 격려사에 이어 인증평가의 경험 사례 발표(안덕선 교수, 고대 의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를 비롯하여, 수의학교육인증의 의미와 기대효과 및 수의학교육기준에 대한 영역별(기관,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해설 순으로 이루어졌다. 워크숍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교수 28명 등 총 34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6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국회 도서관 내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주최한 ‘프로그램 평가; 무엇인 문제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프로그램 평가인증기관의 현황과 전망(경영교육인증원 손태원 원장), 국제평가인증기구의 활동(건축학교육인증원 신범식 원장), 정부인정제도의 발전방향(의학교육평가원 안덕선 원장) 및 국가자격시험과 인증평가의 연계 현실화(간호교육평가원 송지호 원장) 등에 관한 발표에 이어 수의학분야를 비롯하여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 분야의 프로그램 평가는 과연 무엇이 문제이며 해결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열띤 토론이 있었다.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평가위원회(위원장 여상건, 경북대 교수)는 지난 7월 24일(목)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5차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말 공청회를 통해 확정된 개정 수의학교육 인증기준에 걸맞는 ‘수의학교육 인증평가 표준서식개발’을 위해 지난 회의에서 결정한 기본원칙 확인과 이에 따른 ‘인증평가 표준절차 지침’의 보완 및 수정을 협의하였으며, 이후 3회에 걸쳐 수정 및 보완을 하였다.
지난 7월 24일(목)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한 제4차 실행위원회(위원장 이흥식)에서는 지난 6월 회의에서 교육부 인증기관 신청을 위하여 사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기위해 도입키로 결정한 자문위원회 신설에 이어 교육부 인증기관 지정신청을 위한 준비위원회 신설을 결의하고 ‘교육부 인증기관 신청 준비위원회 운영지침’을 확정하였다.
지난해 11월 27일 수의학교육인증평가를 신청한 건국대 수의대의 인증평가는 지난 2월 평가단(단장 박인철, 강원대 수의대 교수)을 구성하여 9월 말까지 서면평가를 완료하고, 12월 1일부터 2박 3일 동안 현지 방문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평가단 회의를 비롯하여, 평가위원회 및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까지 인증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25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류판동)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에 ‘수의학교육 평가인증 신청서’를 접수하였다. 인증평가는 수의학교육인증규정 제7조에 따라 신청 접수 후 30일 이내 인증평가 대상 대학을 통보하게 되며, 인증평가 예정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2주 이내에 인증비를 납부하고, 4주 이내에 자체평가위원 교육을 받은 후 5개월 이내에 자체평가서를 인증원에 제출하는 절차를 거쳐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받게 된다. 방문평가는 서면평가에서 확인되지 아니한 사항과 함께 각종 시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 후에는 이들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논평서를 마련한 후 피평가대학에 송부하여 이의를 받아 재확인하고, 이를 근거로 최종논평서를 작성한 후 평가위원회 및 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친 후 이사회 보고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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